집값 상승과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미국인들도 집을 마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가격하락의 낌새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구매를 하고 있지 않다. 올해 초 모기지 이자율은 고점인 5.81%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모기지 이자율은 연초 이후 거의 두배 가까이 올랐다.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일반 주택에 대한 모기지 상환액이 1년 전보다 약 60% 증가하여 잠재적 주택 구입가능성이 22년 6월에 1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질로우 데이터에 따르면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14.2% 감소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매년 감소해 수요와 공급 모두 감소했다. 현재로서는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최근 시장이 재조정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고있다. 예시로 주택 가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것도 징후중 하나이다
질로우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에 계약을 체결한 주택은 역사적 기준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반 주택이 시장에서 소비하는 시간은 사상 최저 수준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많은 부동산 매도자들도 가격를 내려서 매물을 올려놓고 있다. 집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한편으로 경기 침체를 바라면서 가격이 이전가격으로 다시 떨어지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모기지 이자율과 금리인상은 수요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공급도 위축시킨다. 금리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주거용 건설은 공급을 제한하고 주택가격을 인상하여 최근 몇 달 동안 하락했다. 6월 주택착공은 1년전보다 6.3% 감소했고, 총 주택 건설허가는 작년 수준보다 약간 증가한 반면 단독 주택 건축과 관련된 허가는 6월 작년 수준대비 11.4% 감소했다. 신규 건설 감소는 경제 불안의 선행지표였다. 미래를 완전히 볼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주택 공급부족이 미국의 주택 거래량에에 좋지 않다는것은 분명하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신축 건물뿐만이 아니다. 질로우 데이터에 따르면 잠재적인 판매자는 목록에서 철수하고 있다. 6월 시장에 공급된 물량은 2021년 같은 달에 비해 8% 적었다. 올해 초 질로우가 조사한 주택 소유자 중 거의 20%가 매각 계획이 없고 재정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미래에 주택가격이 급격한 하락이 나오지 않을것이라는걸 예상한다. 미국의 경제 위기를 진정시키고 완화하려면 보급형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해야한다.
한 연구에 주택건설을 방해하는 단독 주택 구역제한을 완화하면 수백만채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연방에서 저소득 주택 세엑 공재 및 주택 투자법과 같은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거나 재건하기 위한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를 확대 및 통과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들에게 주택 소유를 하지못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지금같은 시기에는 국회의원들이 모든 유형의 주택을 더 빨리 지을 수 있도록 입법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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